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은 11일(현지시간) 경기가 끝난 직후 "한국의 스피드가 굉장히 빨랐고, 기술적 차이도 있었다"며 "아쉽지만 더 나았던 팀이 이긴 것"이라며 패배의 변을 밝혔다.
코우베크 감독은 각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소우체크의 경우 경기를 잘 치러준 최고의 선수였다"며 "파트리크 시크가 잘 안보였던 건 상대방이 수비를 잘 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공으르 차지하려고 깊숙히 들어오는 걸 막는 게 쉽지 않았던 것 같다"며 "수비를 계속 강화하고자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지만 결과를 보시면 손흥민을 막고자 했던 우리의 노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대 적응 문제나 장거리 이동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코우베크 감독은 "결국에는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랴며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환경이 완벽하지 않을 것이기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체코의 다음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서는 승리를 다짐했다. 코우베크 감독은 "당연히 다음 경기는 이겨야 한다"며 "이번에 승점을 따내지못해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또 "선수들이 활약한 부분에 있어서는 칭찬할 수밖에 없다"며 "더 정확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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