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 유튜브서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안 돼"
김태호·윤상현 등 당내 일부 중진 향해 "대여투쟁 집중" 직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최근 당내 일부 중진이 '중도 확장'을 위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복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재차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이날 펜앤드마이크 유튜브에 출연해 "중도 확장이 마치 다른 나라에 있는 것처럼, 어디 밖에 있는 것처럼, 누구 한 사람 데려오면 되는 것처럼, 누구랑 손 한 번 잡고 사진 찍으면 되는 것처럼 하는데 백날 해봐야 중도 확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한동훈 복당론'을 잇따라 꺼내는 일반 중진의 의견에 재차 선을 긋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4선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대표의 전격 복당을 대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적었고, 5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또한 같은 날 이른바 '오동석(오세훈·한동훈·이준석) 연대'에 장 대표까지 가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6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대여 투쟁) 맨 앞에서 싸워야 되는 중진 의원들께서 맡아야 될 역할들이 있는데 과연 그런 역할에 부합하는 것인지, 당원들께서 지켜보시면 좀 많이 답답하실 것 같다"면서 한동훈 복당론을 주장하는 중진들을 직격한 바 있다.
장 대표는 "(남은 임기) 10개월 동안 당 대표로서 역할을 하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면서 "당원들이 '당신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하면 제 역할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고, '당신이 더 해야 할 일이 조금 더 남았다'고 하면 그 책임을 피하는 것도 정치인의 본문이 아니다"며 연임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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