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행시 부문, 사진 결합된 '포토5행시'로 재단장
지역·연령 제한 없이 석포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
오는 12월 4일까지 접수… 총상금 800만원 규모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주민들의 일상과 사람, 자연의 감동을 나누는 지역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2026 제5회 석포마을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2월 4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봉화군과 석포면을 대표하는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운영사인 리온픽쳐스와 더불어 석포청년회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지역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더했다.
공모 분야는 '포토5행시'와 '동영상' 등 총 2개 부문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포토5행시 부문은 기존 텍스트 위주의 5행시를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다. 마을 풍경이나 주민 모습이 담긴 사진에 글을 결합해 석포마을의 이야기를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참가자는 '석·포·의·내·일'이라는 시제에 맞춰 사진과 조화를 이루는 순수 창작 5행시를 제출해야 하며, 인공지능(AI) 활용은 금지된다.
동영상 부문은 석포마을의 자연과 사람, 일상을 담아낸 1분 이상 5분 이내의 MP4 형태 창작 영상이 대상이다. AI 도구를 활용했을 경우에는 사용 툴과 활용 범위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석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지역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부문별로 1인당 1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12월 4일까지로, 자세한 접수 방법과 제출 서식은 영풍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800만원 규모다. 부문 통합 대상 1명(200만원)과 최우수상 1명(100만원)을 포함해 각 부문별 금상 2명(각 50만원), 은상 4명(각 30만원), 동상 14명(각 20만원) 등 총 22명(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12월 심사를 거쳐 28일 발표되며, 개별 통보와 함께 석포면 일대에 게시 현수막이 걸린다. 시상식은 2027년 2월 중 개최된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사진과 글이 조화를 이루는 포토5행시처럼 석포마을 특유의 따뜻한 이야기와 정겨운 일상이 아름답게 기록되기를 기대한다"며 "석포를 아끼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설립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국내 최초의 현대식 아연 제련소로 1천200여 명이 근무하는 지역 거점 기업이다. 지난 1974년 계열사인 고려아연을 설립하고 최대주주로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난 50여 년간 국내 비철금속 산업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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