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6~17일 군민체육공원서
고교 축구 선수단이 떠난 지 나흘 만에 이번엔 전국 여자축구 50개 팀이 합천으로 몰려온다.
경남 합천군은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일원에서 '2026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연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등부 여자축구 50개 팀이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경기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치른다. 조별 예선리그에서 각 조 1·2위에 오른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의 정점은 17일 오후 1시 열리는 고등부 결승전이다. 이 경기는 KBS N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군이 주목하는 건 경기장 밖이다. 전국 단위 대회는 선수단뿐 아니라 학부모와 관계자까지 불러 모아 장기 체류로 이어진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지역 상권 전반에 소비가 생긴다는 얘기다.
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등축구페스티벌을 연 데 이어 이번 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대회 이후 생길 수 있는 소비 공백은 12월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메울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선수들에게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합천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편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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