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입력 2026-11-03 11:37:21 수정 2026-11-03 13: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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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증하고 주요 지역의 실거래 가격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며 "폭락을 걱정하는 쪽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수도권 주택 가격 전망을 두고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반드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는 부동산 투기 공화국이라고 하는 오명을 벗어던져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래서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 중에 객관적 데이터를 좀 제대로 설명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통계 자료들은 정기적으로 내고 있긴 하지만, 그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좀 걱정이 된다"며 "예를 들면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물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거래량은 매우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주요 지역들의 실제 거래 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는데, 물론 아닌 지역도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정확한 데이터들을 우리 국민들께서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게 잘 알려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부동산 가격은 안정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폭등도 폭락도 바람직하진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