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소속 한 직원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경찰의 과잉집압을 비판하는 글을 한겨레신문 공식 계정에 올리자 한겨레신문이 이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5일 오후 1시10분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발 좀 여러분 큰일 났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 포스팅을 공유하며 "계엄군 보다 더 심한 듯. 그것도 대낮에. 너무 화가 난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한겨레신문이 공유한 포스팅 영상 속엔 이날 오전 경찰이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함을 강제로 반출하면서 투표함을 지키려는 시민을 과잉진압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겨레신문은 공식계정에 이 영상 포스팅이 공유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각 이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한겨레신문은 "오늘 오후 1시10분께 한겨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SNS 담당자의 개인 계정용 게시물이 약 25초간 잘못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 SNS 담당자가 서울 잠실 투표함 반출을 위한 경찰 진압 관련한 글을 개인 계정에 올리려다 저지른 실수로 파악됐다"며 "정제되지 않은 부적절한 개인 게시물로 혼란을 끼친 점 독자들께 사과드린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SNS 운영 관리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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