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현 W병원장, 선친 뜻 이어 대구대 체육학과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26-11-08 14: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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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부친 별세 후 장학사업·송원배 테니스대회 후원 이어와

W병원 우상현 병원장
W병원 우상현 병원장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이 최근 대구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송원배 테니스대회 우수 선수들을 격려했다.

송원장학회는 우 병원장의 부친인 고(故) 송원 우복원 대구대 체육학과 교수가 1988년 사재를 들여 설립했다. 우 교수는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이 학업과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테니스대회도 열었다. 우 병원장은 1999년 선친이 별세한 뒤 장학회 운영과 대회 후원을 이어받았다.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우 병원장의 모친 최성란 여사와 딸 우수진 W병원 성형외과 과장도 함께했다. 대구대는 우 교수와 우 병원장의 공헌을 기려 교내 체육시설에 '송원건강운동학습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우 병원장은 "아버지께서는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다"며 "앞으로는 장학사업과 테니스대회뿐 아니라 축구와 풋살 등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