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인 지인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40대 중국인 남성이 범행 현장을 벗어난 뒤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도로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팔과 다리 등을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다른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울 강남구에 있는 카지노를 방문한 뒤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상황은 주변 폐쇄회로(CC)TV에도 포착됐다. 영상에는 주차장 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를 가해 남성이 주먹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식당 주차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뒤 피해자를 약 150m 떨어진 장소까지 뒤쫓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흉기에 팔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약 2시간 뒤인 오전 4시 50분쯤 경찰서를 직접 찾아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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