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흡수 인증 나선 부산도시공사…오시리아 생태숲 선정

입력 2026-11-08 12: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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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지원사업 선정…2028년 외부사업 등록 목표

오시리아 생태숲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 생태숲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 생태숲이 산림 탄소흡수 실적을 인증받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인증 지원' 공모에 오시리아 생태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산림과 녹지가 흡수한 온실가스를 감축실적(KOC)으로 인증받아 배출권 거래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 공사는 이번 선정으로 한국임업진흥원의 무상 컨설팅을 받아 외부사업 등록 절차를 추진한다.

오시리아 생태숲은 오시리아 테마파크 남측 원형보전지의 기존 수목을 군락 이식해 조성했다. 약 13ha 면적에 모델식재 기법을 적용해 수목 5천723주를 심었으며, 2021년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공사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정식 등록을 신청해 2028년까지 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증받은 탄소흡수 실적은 친환경 ESG 경영과 환경 분야 경영성과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용 부산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선정은 공사가 조성한 녹지 자산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등록·인증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표준모델로 정립해 훼손지 복구와 공원·녹지 조성사업에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