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밤 수놓는 영화음악과 클래식…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 향연

입력 2026-11-06 1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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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네마 음악회·20일 정기연주회
색소폰 이상직·테너 김동녘·첼로 김유진 협연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아양홀 무대에

색소폰 이상직
'헬로! 시네마(Hello! Cinema) - 삶의 어느 순간 만난 그 영화, 그 음악!' 포스터. 아양아트센터 제공

영화 속 익숙한 선율부터 동유럽과 러시아의 민족적 색채가 담긴 클래식 명곡까지,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공연을 선보인다.

아양아트센터 상주단체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14일(토)과 20일(금)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시네마 음악회와 제19회 정기연주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먼저 14일 오후 5시에는 시네마 음악회 '헬로! 시네마(Hello! Cinema) - 삶의 어느 순간 만난 그 영화, 그 음악!'이 열린다. 영화와 뮤지컬 속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테너 김동녘
색소폰 이상직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
테너 김동녘

최지환의 지휘 아래 영화 '스타워즈' 주제곡과 '알라딘' 메들리 등이 연주된다. 테너 김동녘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바람이 머무는 날(Kazabue)'과 '대부'의 주제곡을 노래하며, 색소포니스트 이상직은 영화 '사랑을 위하여'와 '미션'의 음악을 들려준다. 행복드림콰이어 어린이합창단은 영화 '나 홀로 집에'의 '내 기억 속 어딘가(Somewhere in My Memory)' 등 따뜻한 음색을 선보인다.

첼로 김유진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 '민족주의의 거장 드보르작&무소르그스키' 포스터

2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제19회 정기연주회 '민족주의의 거장 드보르작&무소르그스키'가 열린다. 19세기 후반 동유럽과 러시아의 민족적 색채를 담은 관현악 작품들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첼로 김유진

공연은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으로 문을 연다. 축제의 열기와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화려한 선율로 표현한 드보르작의 대표곡이다. 이어 첼리스트 김유진이 협연자로 나서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피날레는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관현악 전곡이 장식한다. 친구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으로, 미술관 속 각기 다른 그림의 분위기처럼 다채로운 관현악 음색으로 표현한다.

전석 초대(무료). 만5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