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오후 6시 30분
범어성당 드망즈홀
라움예술단의 제2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범어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린다.
라움예술단은 2008년 '천사들의 합창'으로 시작해 'FM천사예술단'을 거쳐 2022년 현재의 이름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음악교육을 넘어, 단원들이 저마다의 속도와 방식으로 함께 연주하고 관객과 만나는 주체적 활동을 확장하며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수어·문자통역을 지원하는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신선미 씨가 수어통역, 박혜윤 씨가 문자통역을 맡았다. 장애예술인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표현하고, 장애인 관객이 공연의 내용을 이해하며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청각장애인 첼리스트 박관찬의 특별무대는 이번 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박관찬은 채민의 피아노 반주로 'Dance Rustique Op.20 No.5'와 'You Raise Me Up'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에는 FM소리샘 중창단과 FM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비올리스트 백주은과 글로리아 앙상블, 바리톤 황순원 등이 참여한다. FM소리샘 중창단은 '꿈을 꾼다'를, FM챔버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채민 라움예술단 대표(총감독)는 "접근성을 누군가를 위한 특별한 배려가 아니라 모두가 예술에 참여하고 향유하기 위한 당연한 조건으로 생각하며 '모두의 예술'을 한 걸음씩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라움발달센터가 주최하고 FM문화예술인권협회가 주관하며 대구대학교 특수창의융합학과, 국제로타리클럽3700지구 대구수련클럽이 협력해 마련됐다.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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