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상서 조업 중이던 고등어잡이배서 불…승선원 28명 대피

입력 2026-11-05 16: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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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8시간 57분 만에 진화…원인·피해 조사 중

4일 오후 경북 포항 남구 구룡포읍 호미곶항 남쪽 5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고등어잡이배에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4일 오후 경북 포항 남구 구룡포읍 호미곶항 남쪽 5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고등어잡이배에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고등어잡이배에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9분쯤 포항 남구 구룡포읍 호미곶항 남쪽 5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28톤(t) 고등어잡이배 침실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8시간 57분 만인 오후 11시 16분쯤 완전히 꺼졌다.

당시 자체 진화를 시도한 승선원 28명은 불이 꺼지지 않자 인근 어선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불이 난 어선은 이들이 대피한 어선에 의해 구룡포항으로 예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