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5m 속사권총 이건혁은 8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성 10m 공기소총 은메달리스트인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린공단)-박하준(KT) 조가 2026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 냈다.
한국 1팀인 반효진-박하준 조는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본선에서 나란히 317.2점을 쏴 합계 634.4점으로 상위 4개 팀이 나서는 결선에 1위로 진출했다.
결선 첫 시리즈에서 104.2점을 쏜 한국 1팀은 두 번째 시리즈에서 출전팀 최고점인 105.5점을 명중해 중국 2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마지막 시리즈에서 다시 역전당해 합계 440.1점으로 중국 2팀(440.9점)에 0.8점 뒤진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506.1점을 쏜 중국 1팀이 차지했다.
결선에서 반효진은 220.7점, 박하준은 219.4점을 올렸다.
이들은 은메달을 합작했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이어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박하준은 경기 후 "효진이가 워낙 잘 쏘는 선수라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개인전보다 더 열심히 쐈다"고 소감을 밝혔고, 반효진은 "오빠가 잘 쏴서 마음 편하게 쐈다"고 화답했다.
올림픽 혼성전에는 별도의 쿼터가 주어지지 않아 이들이 LA 무대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려면 한국이 남자 공기소총 쿼터를 확보해야 한다.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한국은 1점 차이로 아쉽게 4위에 자리했다. 또 개인전 예선에서 합계 582점(10점 명중 25개)을 쏴 8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최종 8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올림픽 쿼터 획득을 다음 대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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