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섬에서 육지로"…경북 칠곡군 작가 27명 만남

입력 2026-11-05 09:39:50 수정 2026-11-05 0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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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미술협회 정기전…8일까지 예태미술관서 작품 52점 선보여

경북 칠곡 예태미술관에서 열린 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 제22회 정기전
경북 칠곡 예태미술관에서 열린 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 제22회 정기전 'ME & WE' 개막식에서 참여 작가와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는 오는 8일까지 예태미술관 1·2전시실에서 제22회 정기전 'ME & WE'를 열고 있다.

이번 정기전에는 각자의 공간에서 창작에 몰두해 온 칠곡군 작가 27명이 작품 52점을 선보이고 있다.

공예와 서예, 설치, 미디어, 평면 회화, 사진 등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해 서로 다른 개성과 표현 방식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ME & WE'는 나와 우리를 뜻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김선경 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장의 설치미술 작품 '무(無)와 유(有)와 경계에서'이다. '삶이 생과 사의 경계에 있다'는 생각을 표현한 작품이다.

참여 작가는 강성애·강수호·김선경·김영규·김점희·이윤경 등이다.

김선경 칠곡지부장은 "작가는 각자의 섬에서 작업하다 전시를 통해 육지로 나온다"며 "동료 작가와 관람객을 만나 작품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서로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함께하는 정기전이 칠곡 미술의 폭을 넓히고, 군민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