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美팔란티어와 AI기반 제조혁신에 맞손

입력 2026-10-22 1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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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대응력은 60%, 제조생산성은 30%가량 향상 기대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1일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및 AI 플랫폼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화했다. 사진은 포항 영일만 4산단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1일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및 AI 플랫폼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화했다. 사진은 포항 영일만 4산단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화한다.

22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전날 팔란티어의 데이터 운영·분석 플랫폼 파운드리 및 AI 플랫폼(AIP)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팔란티어는 기업과 기관이 분산된 데이터를 의사결정과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보안·제조·금융·보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파운드리는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이고, AIP는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업의 AI 에이전트 적용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2차전지소재산업에서 공급자를 넘어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난 7월 'BoT 생태계 게임 체임저'를 디지털 혁신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따라 8월부터는 '전사적 PI(프로세스 혁신) 기반 AX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핵심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포스코퓨처엠은 우선 영업·마케팅 부문을 중심으로 관련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대응과 협업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AI 혁신 성과를 검증한 뒤, AI 기반 제조혁신과 나아가 전사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팔란티어 파운드리 및 AIP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팔란티어의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하면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업무계획부터 실행까지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AI 기반의 제조혁신을 본격화하게 되면 영업·마케팅 부문의 고객 대응력은 60%, 제조생산성은 30%가량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산업생태계의 표준을 선도할 플랫폼을 구축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