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어, 명예훼손"…李대통령, 김혜경 여사 관련 가짜뉴스에 '경고'

입력 2026-09-24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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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일정 소화하며 'SNS 정치' 이어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김혜경 여사의 생가 복원이 추진되고 있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을 언급하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논란이 끝난 사안을 현재 진행되는 일처럼 다루는 것을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김혜경 여사 생가복원 추진위원회 발족'이라는 내용과 이를 비판하는 취지의 글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생가 터 복원 얘기는 2025년 7월에 벌어진 해프닝이다. 어처구니 없는 생가 복원 운운에 대해 논란이 되자마자 관련자들을 엄중 경고했으며 이미 소멸된 이야기"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그러면서 "비판은 자유지만 없어진 사실을 지금 일인 것처럼 만드는 건 표현의 자유가 아닌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하지도 않은 말, 있지도 않은 일을 사실처럼 전제하고 공격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청소년 자살률 증가 문제를 다룬 기사도 엑스에 공유했다. 전체 자살률은 하향 추세로 돌아선 반면, 10대 자살률은 되레 증가했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학업 등을 이유로 청소년 자살률이 역행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적은 뒤 "목숨보다 귀한 것은 없다"며 "안타까운 현실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