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C, 제20회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 22일 저녁 수성아트피아서 성황리 개최

입력 2026-09-23 14: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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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 무대. 대구cc제공

대구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박범철 가곡아카데미가 주관한 '제20회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이 지난 22일 저녁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4년 대구CC의 작은 모임에서 출발한 이 행사는 지난 20년간 골프장 페어웨이를 무대로 개최되어 오다, 작년부터 감동을 더욱 깊이 전달하기 위해 전문 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겨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가곡 동호인, 회원 및 임직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올해 공연은 박범철 가곡아카데미 회원들의 무대와 더불어 정상급 성악가들의 연주로 꾸며졌다. 초청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씨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보이며 가을의 감성을 전했고, 소프라노 강혜정 씨은 '가을의 노래' 등을 열창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가곡을 사랑하는 시도민 모두에게 열려 있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기정 대구CC 회장은 "앞으로도 일반인이 친숙하게 가곡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