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DMZ 지뢰' 부상 장병 위문…"진정한 영웅, 끝까지 지원"

입력 2026-09-23 13:28: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2일 합동참모본부 작전지휘실에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2일 합동참모본부 작전지휘실에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발생 이틀 만인 23일, 부상 장병들이 치료받고 있는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위문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에서 부상 장병과 보호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작전 수행 간 전우를 구하기 위해 부상을 입은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치료와 지원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강 장관은 의료진에게 장병들의 안정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발목 절단 등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수색대대장(중령)은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강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도 자신의 상태보다 함께 작전에 투입된 다른 장병들의 안위를 먼저 물었다는 게 국방부 전언이다.

사고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50분쯤 육군 25사단 관할 경기 파주 MDL 남쪽 50~100m 지역에서 났다.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수색대대장이 발목 절단 등 중상을 입었고, 부사관(중사) 1명도 골절상을 당했다.

당시 이들은 북한의 MDL 이남 지뢰 매설 의심지대에 대한 유엔군사령부 현장조사를 앞두고 조사 지역까지 이어지는 DMZ 수색로를 개척하고 있었다.

작전에 참가한 장병들 사이에서는 폭발이 두 차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나왔다. 첫 번째 폭발로 부사관이 먼저 다친 뒤, 구조를 위해 접근하던 수색대대장이 두 번째 폭발에 휘말려 더 큰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다만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진술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