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첫 1위…김민석 3.3%p차 추격

입력 2026-09-23 11:26:52 수정 2026-09-23 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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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2.6%·장동혁 11.9%…국민의힘 지지층서도 한동훈 1위

한동훈 무소속 의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1%를 기록하며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 선두였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8%로 뒤를 이었다.

23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 의원의 적합도는 18.1%로 집계됐다.

김 대표가 14.8%로 2위를 차지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12.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11.9%,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8.6%, 정청래 민주당 의원 6.7%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송영길 민주당 의원 5.5%, 김부겸 전 국무총리 3.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5%로 조사됐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9.4%, '모름'은 3.1%였다.

한 의원은 직전 조사보다 2.7%포인트 상승하면서 조원씨앤아이의 차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5~7일 실시된 직전 조사에서는 김 대표가 16.0%로 선두였고 한 의원이 15.4%로 그 뒤를 이었다. 당시 장 대표와 오 시장은 각각 14.2%로 같았다.

정당 지지층별 조사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가 30.5%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조 원장은 14.6%, 정 의원 11.1%, 송 의원 10.8%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의원이 29.2%로 가장 높았으며 장 대표 26.7%, 오 시장 24.0% 순이었다.

직전 조사에서는 장 대표가 30.1%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 선두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한 의원이 앞섰다.

무당층에서도 한 의원이 27.0%로 가장 높았다. 오 시장은 10.1%, 김 대표는 8.9%, 장 대표는 5.8%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의 ARS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