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입원소식…김민석도 쾌유 난 보내
이재명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쾌유를 기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정 의원과 통화했다. 이 대통령은 정 의원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퇴원하면 따로 만나자"는 취지로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지난 18일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입원 소식을 알린 뒤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9월 16일 아침, 극심한 오한발열로 응급실로 직행해 3일째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금식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언급하며 민주당 내부의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분열적 언어와 태도가 병이라고 진단했다"며 "혐오와 멸칭을 끝내자고 역설했다"고 적었다.
이어 "민주당 분열의 병은 통합의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4통 통합으로 분열의 염증을 소독하고 새살을 돋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혐오와 멸칭을 끝내자고 역설했다"며 "그렇다면 이제 당이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구체적인 통합 방안과 관련해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4통 통합의 미음부터 한숟갈씩 먹어 보자"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정 의원과 통화한 같은 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도 전화로 대화를 나누며 국정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혐오와 비아냥, 감정적인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신 사실과 애정에 기반한 합리적인 비판과 설득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도 병원에 있는 정 의원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