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재정·신에너지·산불 복구·인구감소 현안 짚어
"군민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 이끌 것"
"현장에서 답을 찾고 약속한 일은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뜻을 제대로 듣고 의정활동에 충실히 담아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임 의장은 특정 사업 대신 현장 중심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들었다.
임 의장은 "의정활동의 성과는 의회가 스스로 평가하기보다 군민들께서 판단해 주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나하나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민생지원금 삭감 문제로 불거진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울진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함께 일해야 하는 관계"라며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은 충분히 소통하며 힘을 모으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군민의 입장에서 분명하게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사업이 당초 취지에 맞게 추진되는지는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최대 원전 밀접지역이라는 울진 지역 특성상 오랜 기간 국가 에너지정책을 뒷받침해 온 지역인 만큼 그 역할과 부담에 걸맞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자원시설세와 특별지원금 등 관련 재원이 주민 안전과 복지, 일자리, 지역경제에 쓰이도록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SMR과 수소 등 신규 에너지산업 또한 "미래 에너지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면서도 "시설 유치에만 머물지 않고 관련 기업과 전문인력이 지역에 정착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성과 주민 수용성을 충분히 살피며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의미이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의료·돌봄 여건을 함께 개선해 청년이 머물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며 관련 정책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펴 인구감소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임 의장은 "2022년 대형 산불 미복구 지역에 대한 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의회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울진대게 등 지역 특산물의 개발과 발전에 대해서는 "정책만으로 이를 조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어업인 소득 지원과 관광자원·먹거리 연계 방안을 찾겠다"며 "같은 사안을 두고도 의원마다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다. 의원들은 물론 주민과도 간담회·현장 방문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남은 임기의 가장 큰 목표로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군민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을 꼽으며 처음 품었던 마음을 잃지 않고 울진의 더 나은 내일과 군민 행복을 위해 끝까지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