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화양읍 토평3리, 경북행복마을 67호로 새 단장

입력 2026-09-18 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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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도색·방충망 교체 등 생활밀착형 봉사

청도군 화양읍 토평3리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새롭게 단장됐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17일 화양읍 토평3리에서 '경북행복마을 67호·청도행복마을 19호'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와 장유석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윤난숙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및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청도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27개 자원봉사단체와 1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벽화와 도색을 비롯해 벽부등 설치, 자전거 정비, 방충망 교체, 우체통 교체, 칼갈이, 이미용, 공연봉사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됐다.

'찾아라! 경북행복마을'은 자원봉사자와 민간단체, 기업, 행정 등이 함께 참여해 농촌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행복마을 사업이 추진돼 왔으며, 올해에도 영양·김천·영덕 등 도내 곳곳에서 행복마을 조성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함께 경산시 등 경북도내 시군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자원봉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최근 행복마을 사업은 벽화나 도색 등 마을 미관 개선에 머물지 않고 안전시설 정비, 건강·복지 서비스, 이미용, 생활수리, 문화공연 등 주민 체감형 봉사활동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생활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지역에서 자원봉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유석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행복마을 조성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따뜻한 손길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 조성에 앞장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실천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