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되새기는 인천상륙작전 두 영웅

입력 2026-09-17 08: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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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기 대령·윌리엄 쇼 대위 조명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이 부산영어방송 스튜디오에서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이 부산영어방송 스튜디오에서 '9월 이달의 6·25전쟁영웅' 캠페인 방송을 녹음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보훈청]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에 힘을 보탠 한국과 미국 해군 장교의 헌신이 부산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부산지방보훈청은 부산영어방송(BeFM)과 함께 16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9월 이달의 6·25전쟁영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해군 김종기 대령과 미국 해군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다. 두 사람은 6·25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김 대령은 인천 시가지 소탕작전을 지휘한 데 이어 서울수복작전에 참여해 수도 탈환에 기여했다. 쇼 대위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미국 해군에 자원입대했으며 맥아더 장군을 보좌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캠페인 기간 부산영어방송을 통해 두 인물의 활동과 희생을 알릴 예정이다. 시민들이 6·25전쟁영웅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수많은 영웅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두 영웅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는 마음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