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서 정책까지…해경 수장 후보 오른 하만식

입력 2026-09-17 0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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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장 재직 중 구조역량 강화·해양범죄 대응 주도

하만식 신임 해양경찰청장 후보자. [사진=해양수산부]
하만식 신임 해양경찰청장 후보자.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하만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 제청했다.

해수부는 16일 하 청장을 해양경찰청장 후보자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하 후보자는 2000년 간부후보 48기로 임용된 뒤 함정과 수사 분야를 비롯해 일선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태안해양경찰서장과 여수해양경찰서장을 지내며 해양사고 대응력 강화에 힘썼다. 감사담당관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을 거쳐 현장 지휘와 정책·기획 업무를 함께 경험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재직 중에는 현장 중심의 해양치안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마약류를 비롯한 해양범죄 단속과 법 집행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후보자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양재난 예방과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위원회 동의를 받은 뒤 해양수산부 장관 제청과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