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중수청장 최종 후보에 '檢 출신' 김지용 변호사 제청

입력 2026-09-07 16:10:50 수정 2026-09-07 16:28: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지용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 연합뉴스
김지용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 연합뉴스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최종 후보에 검찰 출신인 김지용 변호사가 선정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변호사를 첫 중수청장 후보로 이 대통령에게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낸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20년 8월 검사장으로 승진했는데, 이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른 것이다.

김 변호사는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대구지검 특수부장을 지내는 등 특수수사 경험도 있으며, 이외에도 형사·공판·감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는 평가다.

앞서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국민 천거로 모인 후보자 11명의 자질과 전문성 등을 심의한 결과, 김 변호사를 비롯해 문홍주 변호사, 김관정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교수 등 4명을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추려 윤 장관에게 추천했다.

윤 장관이 김 변호사를 중수청장 후보로 제청하면, 이 대통령은 국회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절차를 요청한다. 관련 절차가 끝나면 이 대통령은 김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에 임명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