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빈 작가 개인전 '민화, 소망의 풍경' 개최

입력 2026-09-07 13: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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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is)

윤수빈 작.
윤수빈 작.

민화작가 예진 윤수빈이 개인전 '민화, 소망의 풍경'을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이즈(is)에서 갖는다.

이번 전시는 행복과 평안, 건강과 장수 등 오랜 세월 민화에 담겨온 삶의 소망을 작가만의 색과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자리다.

그의 작업은 가는 붓질을 수없이 반복해 마치 한 땀 한 땀 자수를 놓은 듯한 질감을 만들어내는 표현기법이 눈에 띈다. 가까이에서는 섬세한 붓질의 흔적이 드러나고, 한 걸음 물러서면 하나의 색과 문양으로 어우러진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 '연정'은 이러한 표현방식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작가는 지난해 대구에서 첫 개인전 '화양민화(花樣民畵)'를 연 바 있다. 그는 "내게 민화는 과거에 머문 그림이 아니라 오늘도 그려지고, 진화하는 살아 있는 그림"이라며 "민화가 품어온 오래된 소망을 오늘의 색과 감각으로 풀어내 나만의 민화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