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13일 대구콘서트하우스·아양아트센터서 개최
45년의 역사를 이어온 대구국제음악제가 국내외 음악인과 지역 예술가, 시민이 음악으로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2026 제45회 대구국제음악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1982년부터 이어진 대구국제음악제는 대구음악협회 출범과 함께 제1회 대구음악제로 시작해 4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 됐다.
올해 음악제의 주제는 '동행'으로 지역 음악인과 국내외 아티스트, 시민이 음악으로 만나고 교류하는 축제다. 올해 음악제는 9·10·11·13일 총 4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챔버홀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된다. 오케스트라와 성악, 피아노, 실내악, 창작음악을 비롯해 동요와 실용음악, 생활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9일 개막공연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하는 대구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소프라노 이윤경과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동메달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비롯해 드보르자크의 '달에게 부치는 노래'와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10일에는 지역 음악인들의 역량을 만날 수 있는 'Piano·Vocal·Composition' 무대가 마련된다. 소프라노 김은혜·이정현·정선경, 테너 김명규·최요섭, 바리톤 이호준 등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 김효준·윤유정·이다영·홍창근, 작곡가 김병기가 참여해 성악과 피아노 앙상블,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11일에는 대구와 제주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교류의 무대가 이어진다. 드뷔시·로시니·비제의 작품과 함께 '동무생각', '오빠생각' 등 익숙한 우리 가곡, 제주민요 '오돌또기'와 '너영나영' 등을 들려주며 두 지역의 음악적 정서를 나눈다.
13일 피날레 공연은 실용음악과 생활음악, 동요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무대로 꾸며진다. 재즈피아니스트 김연귀·박소현, 기타리스트 김동화 등 전문 연주자와 대구With오카리나오케스트라, 대구팬플룻오케스트라, 대구플루트앙상블, 어린이 동요 연주자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음악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석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