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90회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2026)'에 참여해 한국 공공도서관의 청소년 공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달성군의 도서관 인프라와 미래 도서관 정책을 세계 도서관계에 소개했다.
IFLA WLIC는 세계 각국의 도서관 및 정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국제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세계 150여 개국에서 3천여 명의 도서관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했다.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시대의 도서관 역할과 포용성, 지속가능성, 미래 도서관 공간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오는 2029년 개관 예정인 달성 비슬도서관의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방향의 소개가 주목을 받았다. 비슬도서관은 청소년이 학습뿐만 아니라 문화·창작·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WLIC 참가를 통해 달성군은 지역의 도서관 현장과 미래 도서관 건립 방향을 국제 도서관계에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도서관 관계자들과 청소년 공간 및 미래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사례와 의견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달성군의 미래 도서관 정책과 지역 특화형 도서관 인프라를 국제 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계 각국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달성군의 도서관 인프라와 미래 도서관 정책을 소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독서와 문화,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