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영주시지부와 동양대학교, 농가에 고추수확 도우며 구슬 땀 흘려

입력 2026-08-20 13: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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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천심 대학생 일손돕기에 나선 농협영주시지부와 동양대 관계자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협영주시지부 제공
농심천심 대학생 일손돕기에 나선 농협영주시지부와 동양대 관계자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협영주시지부 제공

경북 농협영주시지부와 동양대학교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영주시지부(지부장 유성민)는 지난 19일 동양대 학생과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시 이산면 농가에서 '농심천심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영주시지부와 동양대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실천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을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철마다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대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양대 학생과 임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산면 농가를 찾아 고추를 직접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일하며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와 농촌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양대 철도학과 한 학생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경험하고 농산물을 수확하면서 농업인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농촌의 따뜻한 정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성민 농협영주시지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동양대 학생과 교직원들의 참여가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