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정당 중 가장 많은 후보 배출…1명 이상 당선이 현실적?
재선 구의원 출신 등 기초의회 3~5인 선거구 출마자 '눈길'
개혁신당이 6·3 지방선거에서 군소정당 중 대구에 가장 많은 13명의 후보를 내면서 첫 당선자 배출에 도전한다. 보수정당 일색의 대구 정치 지형 속에서 제3지대의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이수찬 대구시장 후보를 필두로 광역의원 후보 1명, 기초의원 8명, 광역 비례 2명, 기초 비례 1명 등 13명의 후보를 냈다.
지역 정가에서는 개혁신당이 대구에서 최소 1명 이상의 당선자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가 초박빙 구도로 흐르며 양당 지지층 결집이 뚜렷한 데다, 개혁신당의 낮은 정당 지지율을 뛰어넘을 만한 중량감 있는 후보도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개혁신당 안팎에서는 기초의회 3~5인 선거구를 중심으로 당선자가 나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달서구의회 다선거구에 출마한 박종길 후보 경우 이미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 구의원을 거친 만큼 인지도를 앞세워 당선권을 노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도 3~5인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전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5인 선거구인 수성구의회 마선거구에 출마한 최윤석 후보, 3인 선거구이자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 달성군의회 다선거구에 출마한 우성원 후보 등이 선거구 특성을 바탕으로 의회 진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중앙당 차원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준석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악전고투하고 있는 개혁신당 후보들에게 자랄 기회를 달라"며 "대구에서 개혁신당의 기반을 잡고 경쟁 체제를 만들기 위해 어느 때보다 대구 시민의 한 표가 중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