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지선 슬로건 '대구 경제 김부겸이 책임집니다' 확정
추경호 "대구 경제 다시 역동적으로 움직일 것" 자신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침체한 대구 경제를 살릴 '경제 적임자론'을 내세우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8일 김 후보 캠프는 본선 슬로건을 '새로운 도약이냐! 이대로 정체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조 슬로건을 '대구 경제 김부겸이 책임집니다'로 앞세워 집권 여당 후보로서 김 후보의 경제 관련 공약 실현성을 부각했다.
출마 선언 당시부터 내세웠던 키워드인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 김부겸'에 더해 이날은 '대구해결사, 김부겸'이라는 키워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슬로건은 시민들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며 "산업 대전환, 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핵심 과제를 통해 대구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김 후보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호 핵심 공약인 '대구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그간 경제 관련 공약에 주안점을 두고 8차까지 공약 발표를 이어왔다. 지난 12일에도 'IBK기업은행 본점 이전'과 '대기업 유치'라는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통한 지역내총생산(GRDP) 5년 내 100조원 규모로 확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투자 확대 등을 연계한 청사진을 내놨다.
추경호 후보는 이날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6개 공단 경제단체 조찬모임'에 참석, 노후산업단지 혁신 및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응답하는 등 지지세 불리기에 나섰다.
추 후보는 달성1차·염색·서대구·성서·제3·시티밸리 등 지역 내 주요 산단 대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대규모 생산시설을 새로 들이기 어려운 현실에서, 결국 기존 산단이 스스로 변신할 수 있도록 토지 이용 규제를 풀고 업종 전환을 도와야 대구경제가 다시 역동적으로 움직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각 산단마다 규제 피해, 지원 및 편의시설 미비 등 민원사항을 쏟아낸 가운데 추 후보는 적극적인 지원책 검토와 함께 소통 정례화까지 약속하며 '해결사'를 자처했다.
추 후보는 특히 조례혁신위원회 신설, 비상경제대책회의 가동 등을 언급하며 시정의 개혁을 약속했다. 아울러 국가채무와 지방채무비율의 편차를 언급하며 "대구의 재정이 역할을 할 때가 됐다"고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