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선 시의원 출신인 전영탁 전 영주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6·3 지방선거에 나서면서 지역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전 후보는 영주시 바선거구(풍기읍·안정면·봉현면)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6·7·8대 시의원을 지내며 산업경제위원장, 행정복지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출마는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 행보와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랜 기간 보수 정치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 민주당으로 정치 진영 자체를 옮겼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에서는 "상징성이 큰 사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전 후보는 "기존 정치 방식 만으로는 지역 발전의 한계를 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기 위한 새로운 선택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라며 "이념이 아닌 실용 중심 정치로 시민들에게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택이 단순한 개인의 정치적 결단을 넘어 영주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