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닦고 공원 가꾸는 스타벅스… 임직원 1200명 ESG 경영 실천 나선다

입력 2026-04-15 08: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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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이어진 지역사회 상생 행보, 매장 밖 나눔 강화

스타벅스가 4월 한 달간 1,200여 명의 파트너들이 참여해 전국의 문화유산, 숲, 공원을 가꾸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가 4월 한 달간 1,200여 명의 파트너들이 참여해 전국의 문화유산, 숲, 공원을 가꾸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4월을 맞아 대규모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 문화유산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 세계 스타벅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1200여 명의 파트너가 매장 밖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가장 대표적인 행보는 우리 고유의 역사를 가꾸는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이다. 지난 13일 서울 덕수궁 내 석어당과 즉조당, 준명당 일대의 정화 작업을 시작으로 경복궁, 창경궁 등 주요 고궁에서 체계적인 환경 정비가 이어진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 전주 전라감영, 부산 동래읍성, 인천 원인재 등 전국 6개 도시 10곳의 주요 유산이 대상이다.

스타벅스는 2009년 국가유산청과 협약을 맺은 이후 독립유공자 유물 매입 및 기부, 후손 장학금 지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 등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 관련 협약을 확대하며 보호 활동의 저변을 더욱 넓혔다.

도심 속 녹지를 지키는 공원 돌보미 프로젝트 역시 속도를 낸다. 지난달 2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비밀(Bee Meal)정원 정화 활동을 신호탄으로,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대구 신천둔치공원, 수원 청소년문화공원, 강릉 송정해변숲 등 전국 각지의 주요 쉼터에서 식생 관리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19년 첫발을 뗀 이 환경 보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전국 15개 지역 45개 공원에서 110회에 걸쳐 이뤄졌다. 그동안 약 4500명이 참여해 심은 나무만 5만 그루에 달하며, 누적 봉사 시간은 1만 2000시간을 넘어섰다. 다가오는 5월에는 2010년부터 환경 개선을 지원해 온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쉬었다가길 공간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매년 선행의 달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의 안과 밖에서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