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선정

입력 2026-04-14 15:55:15 수정 2026-04-14 18:48:29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현대판 선비의 표상'… 선비정신 실천 공로 인정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영주시 제공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14일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시형 원장은 전통 인문정신의 핵심 가치인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실천 중심의 가치로 확산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기 수양과 공공성,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현대판 선비의 표상'이라는 평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그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현대인의 정신질환 예방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세로토닌 문화운동과 청소년 드럼클럽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한 힐링 공간 '힐리언스 선마을' 조성과 120여 권의 저서, 1천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뇌과학과 정신의학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인 상으로, 선비정신을 계승·실천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시형 원장은 "영주가 지켜온 선비문화의 정신은 제 삶과 학문의 길을 바로 세워준 소중한 가치"라며 "공경과 겸손, 공동체를 위한 실천이라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선비정신 실천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2019년 제1회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을 시작으로, 남명학연구원, 율곡연구원, 박약회, 신해진 전남대 교수, 김진영 영주시국제교류협회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