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탈당 의사를 밝히며 "오랜 기간 몸담았던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결백을 입증한 뒤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 조사와 수사심의 절차에 성실히 임했지만, 충분한 증거가 불분명한 상황에서도 수사팀 의견에 따라 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은 있었지만 향후 절차에도 충실히 대응해 무고함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불필요한 논란이 당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며 "당의 승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이 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국정 성공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지지층에 당부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혐의는 송치, 성폭력처벌법상 비밀누설 의혹은 보완 수사 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여성 비서관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돼 수사를 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