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깬 채 운전한 경찰 간부…6대 추돌 사고 냈다

입력 2026-03-11 14:40:01 수정 2026-03-11 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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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현장 이탈 혐의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으로 본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으로 본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충북경찰청 소속 간부 경찰관이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여러 대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충북경찰청 소속 A 경정을 불구속 입건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 경정은 이날 오전 청주시 용암동의 한 골목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 주차돼 있던 차량 등 6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측정된 A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 경정은 올해 총경 승진 심사 대상자에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북경찰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간부 경찰관이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공직 기강 해이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