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 도움 2개로 맹위…PSG 이강인도 4호 도움으로 팀 승리 견인

입력 2026-03-01 14:39:56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손흥민, 2도움으로 팀의 2대0 승리 이끌어
상대 2명 퇴장도 유도하는 등 수비 흔들어
이강인 도움 덕분에 PSG도 1대0으로 신승

LAFC의 손흥민이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6 MLS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경기 도중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LAFC의 손흥민이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6 MLS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경기 도중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득점만 없었을 뿐, 완벽한 모습이었다. '한국 축구의 상징' 손흥민이 도움과 상대 퇴장 유도로 소속팀 LAFC의 승리를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도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AFC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경기에 출격해 2대0으로 이겼다. 개막 2연승을 달린 LAFC는 새너제이 어스퀘이크(2승)와 골 득실까지 같아 공동 선두에 올랐다.

LAFC의 손흥민이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6 MLS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경기 도중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LAFC의 손흥민이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6 MLS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경기 도중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날 손흥민은 골만 기록하지 못했을 뿐,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휴스턴 선수들은 손흥민을 저지하려고 반칙을 불사하다 2명이나 퇴장당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의 발목을 걷어찬 안토니우 카를루스, 후반 손흥민을 잡아 넘어뜨린 아우구스틴 부자트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LAFC는 후반 11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페널티 구역 정면에 있던 마르코 델가도에게 패스했고, 델가도가 중거리슛으로 득점했다. 손흥민의 리그 2호 도움. 후반 14분 손흥민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후반 23분 부자트를 그라운드에서 내쫓으며 실수를 만회했다.

LAFC의 손흥민이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6 MLS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경기 도중 몸을 날려 상대 골키퍼의 킥을 저지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LAFC의 손흥민이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6 MLS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경기 도중 몸을 날려 상대 골키퍼의 킥을 저지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후반 37분 손흥민이 두 번째 골에 관여했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델가도에게 연결한 공은 스테픈 유스타키오에게 이어졌고, 유스타키오가 득점했다. MLS에선 도움 직전의 기점 패스도 공식 도움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손흥민은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의 평점도 좋았다. 득점에 성공한 델가도(8.9)와 유스타키오(8.4)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8.1)을 받았다. 손흥민은 8일 안방 LA로 FC댈러스를 불러들여 리그 첫 골을 노린다.

PSG의 이강인이 1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24라운드 르아브르와의 경기 도중 상대 저지에도 공을 확보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PSG의 이강인이 1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24라운드 르아브르와의 경기 도중 상대 저지에도 공을 확보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강인도 번뜩였다. PSG는 1일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격해 르아브르를 1대0으로 제쳤다. 전반 37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술에서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왕성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4분 페널티 구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날렸다. 7분 뒤 페널티 구역 정면으로 왼발 크로스를 보냈고, 바르콜라가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시즌 4호 도움.

PSG의 이강인이 1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24라운드 르아브르와의 경기 도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PSG의 이강인이 1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24라운드 르아브르와의 경기 도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강인의 기세는 이어졌다.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구역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슛을 날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 옆 그물에 맞았다. 후반 16분 이강인은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벤치로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