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날두가 떴다" 과달라하라 시민이 증명한 손흥민 인기

입력 2026-06-15 09:15:19 수정 2026-06-15 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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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들른 타코 식당 금세 화제
현지 매체, 메뉴·주문 모습 상세히 보도

손흥민과 그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13일 과달라하라의 한 식당에 등장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사용자
손흥민과 그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13일 과달라하라의 한 식당에 등장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사용자 'eval'(@ErnieV1855) 동영상 캡쳐

손흥민의 인기가 멕시코에서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13일(현지시간) 하루 휴식시간을 가진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현지 모습이 과달라하라 시민들에게 목격된 가운데 손흥민이 들른 타코 가게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멕시코 현지 언론인 '폭스 스포츠'는 13일 손흥민을 비롯해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과달라하라 현지에 있는 타코 식당을 들러 식사를 즐긴 모습을 밀착 취재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씨와 이재성, 김승규, 송범근 등 동료 선수도 함께했다.

폭스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타코를 서빙한 직원 '알란'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손흥민 일행은 과카몰리와 함께 멕시코를 대표하는 타코 메뉴인 알 파스토르, 그리고 소고기 치마살을 활용한 아라체라 타코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차분하게 행동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속으로는 매우 흥분했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등장에 과달라하라 현지 사람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한 손흥민이 타코를 먹는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다. SNS를 통해 시민들은 손흥민이 등장한 모습과 식당 주변에 몰린 인파를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며 손흥민의 등장에 환호를 보냈다.

과달라하라 시민들은 "손흥민이 먹은 타코 가게보다 더 맛있는 곳이 많은데 알려주고 싶다"거나 "식당보다 길거리에 테이블을 펼치고 파는 타코 가게가 더 맛있는데 그 곳을 못 가봤다니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국내 네티즌들은 "유명인사가 자기가 아는 맛집에 안 가서 속상해하는 모습이 한국과 똑같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