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 넘어 미트 바이오의 미래 준비해
로봇과 AI 기술 접목된 선진 생산체제 구축
경신유통은 경북 경산에 위치한 지역 유통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25년에 걸쳐 투명하고 질 좋은 한돈, 한우 유통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1998년 경산 도축장 내 직원 휴게실 자리에서 시작해 현재 한해 한우 1천500두, 한 돈 만 두를 판매하는 2천2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성장했다. 직접 키우고, 당일 도축한 한우, 한 돈만을 사용해 신선한 고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는 과정에서 협력업체 없이 직접 관리해 거품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품질과 서비스'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경신유통은 단순히 물류를 넘어 지역 농민과 소비자 간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신유통은 경산 지역 농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육류를 제공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신유통의 '현지-소비자 직거래 프로그램'은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직영 축사 풀립소는 국내 한우 축사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기존 축사와는 차별화된 무조건적인 등급 높이기 사육 방식이 아닌, 건강하고 스트레스 없는 소를 키우기 위해 선진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방목형 일자 구조, 침상 고무매트 설치, 정수가 된 물 제공, 전동 브러시 설치, 스크레이퍼 설치, 자는 곳과 생활하는 곳이 분리된 위생적인 환경, 퇴비 발효기 설치 등 설비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첨단 물류 관리 시스템을 통해 경신유통은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물류 네트워크와 최적화된 공급망 관리는 유통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 및 탄소 배출 감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행사 후원, 취약 계층 지원, 지역 대학의 우수한 청년들이 지역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신유통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경신유통은 올바르고 투명한 식문화를 선도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고군분투해 왔다.
이제는 플랫폼을 하나씩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1차 산업과 4차 산업의 융합의 일환으로 도축과정에서 콜라겐, 복막을 이용한 지혈제골이식재를 추출하고 골이식재를 추출해 수입에 의존한 치과용 임플란트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 연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도균 대표이사는 "이를 통해서 위생 관리 상태가 투명하고 안전한 치과용 임플란트 생체재료를 내수시장 및 수출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 플랫폼에는 지속 가능한 로봇기술과 AI(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선진 생산체제 구축의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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