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관 주제에" 막말 논란 김우영에 엄중 경고 조치

입력 2024-10-30 15:27:0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감사 중 '막말 논란'을 빚은 김우영 의원에게 엄중 경고했다.

민주당은 30일 "김 의원이 국정감사 중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이 대표가 김 의원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의원단 전체에 더욱 더 언행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감사 도중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과 언쟁을 벌이면서 "인마", "법관 출신 주제에" 등 비속어와 욕설을 써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