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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낮 최고기온이 32.6도까지 오르며 폭염경보가 발령된 14일 오후 달성군 가창면 스파밸리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말복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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