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에 최대 6천200억 원 보조금 지급"

입력 2024-08-06 18:52:38 수정 2024-08-08 06:17:44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미국이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주(州) 패키징 공장에 최대 4억 5천만달러(약 6천200억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급 패키징 제조 및 연구개발(R&D) 시설 설립을 위해 최대 4억5천만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약 38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인공지능(AI) 제품을 위한 메모리 패키징 공장과 고급 패키징 R&D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0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 반도체 공급망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