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4월 30일 오후 9시
'위기의 밥상물가-사과와 대파는 죄가 없다'가 방송된다.
높은 사과값의 원인으로 가장 먼저 꼽는 것은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저하이다. 흉작으로 사과가 귀해지면서 사과값이 월등히 높아졌지만, 농민들은 생산량이 적어진 탓에 오히려 소득이 줄었다. 사과 저장 창고는 텅 빈 지 오래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사과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사과값의 수혜자를 찾으러 안동 사과 공판장을 찾아간다.
농민들은 그저 경매가가 잘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이와 상반되게 농산물을 수집하고 분배하는 도매시장법인은 생산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받는데, 중간 다리 역할만으로 5대 도매법인의 지난해 순이익률은 300억 원을 넘겼다. 서울청과(고려제강), 동화청과(신라교역), 중앙청과(태평양개발), 한국청과(더코리아홀딩스), 대아청과(호반그룹계열사)는 모두 농산물과 무관한 회사다. 농민을 위한 경매제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혜택을 받는 이들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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