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22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긴급구조대 관계자는 이날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공식 집계인 22명보다 많은 사람이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번 공격에 의한 피해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수가 545명이라고 현지 언론에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 및 부상자 집계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개시한다며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전날 유대교 명절 초막절(수코트)이 끝난 직후 안식일 이른 아침에 허를 찌른 맥락이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맞선 '철의 검(Iron Swords)' 작전 개시를 밝혔다. 이는 전투기 등을 동원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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