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페리오 방식으로 최종 5명 선발, 11월에 태국 대회 출전
70대 김현범, 80대 이재근·임영재, 90대 오상종·김형태
2023년 WAGC 월드 아마추어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 본선이 지난달 30일 천안 마론뉴데이CC 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160여명의 참가자들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태국에서 펼쳐지는 WAGC 한국 대표로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파이널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우리나라 최초로 70대, 80대, 90대 타수에서 신페리오 스코어를 적용해 5명이 뽑혔다. 70대 타수 우승은 김현범(충청 대표) 씨로 스트로크 70타(신페리오 67.6타)로 선발되었다. 80대 타수에서는 이재근(서울/경기) 씨 83타(신페리오 72.2타), 임영재(충청) 씨도 83타(신페리오 72.2타)로 최종 본선에 합류했다. 90대 타수에서는 오상종(경상) 씨가 스트로크 90타(신페리오 68.4타), 김형태(충청) 씨도 스트로크 92타(신페리오 71.6타)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AGC 월드 아마추어챔피언십은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을 선발하는 대회가 아닌 각 핸디캡 별로 신페리오 방식으로 선발하는 대회다. 실력과 행운이 함께 해야만 우승이 가능하다. 때문에 주최 측은 참가자 모두가 인정할 수 있게 투명성과 공정성에 중심을 둔 선발 방식으로 최종 5명을 대표로 뽑았다. 이번 본선은 SBS GOLF2 채널에서 촬영해, 다음달 4일 오후 9시 김황중 아나운서와 박대성 해설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비아비타 코리아'가 주스폰서로 큰 도움을 줬으며,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롤링롤라이', 의료기기 전문업체 '바디닥터', 골프거리 측정기 '마이캐디' 이너뷰티케어 멀티 비타민 구미 마이비타베어 더불어 '비타본', '굿보이 핀온릴', '디폰데', 'BRTC', '진삼가' 등이 다양한 상품을 풍성하게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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