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폭염 대비 주요 행동 요렴 담은 카드 뉴스 배포

입력 2023-08-02 15:15:02

폭염 대비 행동요령 생활화 “물, 그늘, 휴식”

온열질환 예방 카드 뉴스. 영주시 제공
온열질환 예방 카드 뉴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카드뉴스를 제작 대 시민홍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영주시가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보건소, 질병관리청 등과 협력해 응급실을 찾는 온열 질환자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열질환 예방 카드 뉴스. 영주시 제공
온열질환 예방 카드 뉴스. 영주시 제공

특히 영주시 보건소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정신보건팀과 방문보건팀, 간호사 등을 포함한 대응반을 구축, 매일 취약 계층인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무더위 쉼터 등을 방문, 폭염 대비 건강관리 안전 수칙 카드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영주시가 제작한 온열 예방 카드뉴스는 무더위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 규칙적인 환기 등 폭염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담고 있다.

권경희 영주시 보건소장은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한 위험 시간대(정오~오후 5시) 활동을 줄이고,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생활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