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사절단 수행 임무를 부여받은 마테오 주피 추기경이 이번 주 중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27일(현지시간) 바티칸에 따르면 주피 추기경은 오는 28, 29일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주피 추기경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주피 추기경이 러시아 정부 인사 가운데 누구를 만날 지, 어떤 현안을 다루고 어느 장소에 방문할 지 등도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주피 추기경은 지난 6월 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