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도시회의, '국내 회원도시간 간담회 가져'

입력 2022-11-14 16:43:12

안동시, 경주시 등 7개 국내 도시 시장단과 간담회 개최
'국내도시 간 협력 문화적 우수성 및 국제적 위상 높이자'

세계역사도시가 진행되고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회원도시와 안동시 자매 도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 제공
세계역사도시가 진행되고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회원도시와 안동시 자매 도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 제공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안동시는 14일 대회에 참가한 국내 회원도시와 국내자매도시 시장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8월 10일에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세계역사도시연맹 국내 회원도시이자 이사도시인 경주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부여군, 공주시, 수원특례시, 안동시 자매도시인 이천시, 서울 종로구 등 단체장과 실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간담회에서는 역사도시회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적인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홍보사업에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세계역사도시가 진행되고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회원도시와 안동시 자매 도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권기창 안동시장이 세계역사도시연맹 이사도시인 경주시의 주낙영 시장에게 안동특산품을 선물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세계역사도시가 진행되고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회원도시와 안동시 자매 도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권기창 안동시장이 세계역사도시연맹 이사도시인 경주시의 주낙영 시장에게 안동특산품을 선물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그동안 안동시는 청소년UCC공모전과 청소년그림공모전에 대한 홍보와 청소년 참가유도, 도시홍보부스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조를 다져 왔으며, 앞으로도 국내 도시 간의 협력과 화합을 다지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2005년 경주회의 이후 17년 만에 개최되는 회의인 만큼, 국내도시 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대두하고 성장해 나가는 대한민국의 문화적인 원동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전 세계에 발신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