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건설기계 엔지니어·군 기술부사관 양성 학과
취업·정년 걱정 없는 전문기술직
구미대학교 특수건설기계과가 2023학년도 전문대 수시2차 모집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엔지니어·군 기술부사관 양성 학과여서 2년 교육과정을 거치면 건설기계 분야 군 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하거나 건설기계 엔지니어로 취업의 길이 활짝 열려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문 기술직이어서 취업, 정년 걱정 없이 전문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육군 협약으로 개설한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는 군의 공병 및 건설기계 운용, 실무 정비능력을 갖춘 군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특수학과다.
이 학과는 국내 대학에서 유일한 특장점 3가지를 갖고 있다.
먼저 건설기계 기술부사관과 건설기계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유일한 학과라는 독점적 특성 및 장점이다.
또 구미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내 유일하게 건설기계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인증받아 재학 중에 학생 1인당 평균 6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게차·굴착기·로더 등 건설기계 운전과 정비(기능사·산업기사) 자격증을 자체 실습장에서 시험을 치러면서 전체 합격률이 80%를 상회한다.
이와 함께 군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학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국가 공무원인 군 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하면 복무 중에 4년 정규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해 군 복무와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다.
또 군 장교를 목표로 하는 경우 육군3사관학교로 편입시험이 가능하다. 이 학과에서 편입한 학생이 육군3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업체 취업을 희망할 경우, 현재 국내 건설기계정비 분야 엔지니어가 턱없이 부족해 산업체를 선별해 취업할 수 있다.
박홍순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학과장은 "국내외 기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건설기계정비 분야는 취업과 정년 걱정 없이 전문직으로 우대 받을 수 있다"며 "2년간 과정으로 군 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해 공무원 대우를 받고 전역 후에는 경력 전문기술인으로 취업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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