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새마을회, 제12대 김덕수 신임 회장 선출

입력 2025-06-17 10:12:04

김덕수 제12대 김천시새마을회장. 김천시새마을회 제공
김덕수 제12대 김천시새마을회장. 김천시새마을회 제공

김천시새마을회는 16일, 김천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해 12대 신임 회장으로 김덕수 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그동안 공석이였던 김천시새마을회장을 새로이 선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회에는 새마을회 임원, 각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직·공장새마을협의회 부회장, 읍면동 새마을문고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 12대 새마을회장 후보로는 김덕수 새마을회 이사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으며, 후보자의 소견 발표를 청취한 후 회의에 참석한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투표 없이 추대 선출했다.

김덕수 신임 새마을회장은 "시와 적극 협력 해 김천시 새마을이 다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천시새마을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앞선 2024년 3월, 김천시새마을회는 전임 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 A 씨가 후보 등록전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제명하고 단독 출마한 B 씨를 추대해 경북도새마을회에 신임 회장 승인을 요청했으나 경북도새마을회가 '재선거'를 요구하며 갈등을 빚어 왔다.

이후 경북도새마을회 승인을 받지 못한 B 씨가 1년여만에 김천시새마을회장 직을 사퇴하면서 그동안 김천시새마을회장직은 공석으로 유지돼 왔었다.

김천시새마을회 관계자는 "그동안 회원들 간에 회장 선출을 두고 갈등이 있었지만 이번 총회에서 단독후보로 나선 김덕수 회장을 추대하게 돼 회원들간의 파열음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임 회장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김천시새마을회를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수 제12대 김천시새마을회장. 김천시새마을회 제공
김덕수 제12대 김천시새마을회장. 김천시새마을회 제공